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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들이 ‘글쓰기 블록’을 극복하는 방법 7가지

by 일상꿀벌82 2025. 3. 9.

글쓰기-블록을-극복하는-법

요즘은 작가들뿐만 아니라 블로그, SNS 등을 통해 많은 사람이 글을 씁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꾸준히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거나, 반응을 의식하게 되면서 글쓰기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온라인에서 글을 공유하는 경우에는 기대만큼 반응이 나오지 않거나, 때로는 부정적인 댓글을 마주하며 심리적인 부담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의무감이나 외부의 평가에 얽매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블록(Writer’s Block)이 찾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작가들 역시 이런 고민을 겪었고, 이를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유명 작가들이 실제로 활용했던 7가지 방법을 소개하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글쓰기 블록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보겠습니다.


1. 무조건 쓰기 –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미완성 기법’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매일 일정한 시간 동안 글을 쓰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그는 하루의 글쓰기를 끝낼 때 문장을 완성하지 않고 일부러 남겨두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음 날 다시 글을 시작할 때 부담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이어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쓸 수 있는 최고의 문장을 남겨둬라. 그러면 다음 날 다시 시작하는 것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실천 방법:

  • 매일 일정한 시간에 글을 쓰되, 문장의 일부를 미완성 상태로 남겨둡니다.
  • 다음 날 그 문장을 다시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어 나갑니다.

2. 다른 활동을 하면서 영감을 얻기 – 하얼리 칼릴 지브란의 ‘창의적 휴식’

레바논 출신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하얼리 칼릴 지브란은 글이 막힐 때면 산책을 하거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는 억지로 글을 쓰려 하기보다, 다른 예술 활동을 통해 영감을 얻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믿었습니다.

실천 방법:

  • 글이 막힐 때는 책상에서 벗어나 산책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그려보세요.
  • 뇌를 쉬게 하고 다른 감각을 자극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정해진 루틴을 따르기 – 하루키의 ‘의식화된 습관’

무라카미 하루키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일정한 패턴을 따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아침 4시에 일어나 4~5시간 동안 글을 쓰고, 이후에는 달리기를 하거나 음악을 듣습니다. 하루키는 이러한 반복적인 습관이 글쓰기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창작은 근력과 같다. 매일 훈련하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진다.” – 무라카미 하루키

실천 방법:

  • 글을 쓰는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같은 시간에 글을 씁니다.
  • 하루 일정에 운동이나 명상 같은 반복적인 활동을 추가하면 창작의 리듬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자유롭게 글쓰기 – 줄리아 카메론의 ‘모닝 페이지’

글쓰기 멘토이자 작가인 줄리아 카메론은 창의력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모닝 페이지(Morning Pages)’를 추천합니다. 모닝 페이지란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검열 없이 3페이지 정도 쓰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글쓰기 블록을 풀어주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천 방법: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책을 펴고, 문법이나 맞춤법을 신경 쓰지 말고 3페이지 분량을 자유롭게 씁니다.
  • 논리적인 글이 아니라 감정, 생각, 고민 등 무엇이든 적어도 괜찮습니다.

5. 완벽주의 내려놓기 – 스티븐 킹의 ‘첫 번째 초고는 엉망이어야 한다’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은 글쓰기 블록의 원인 중 하나가 ‘완벽주의’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초고를 쓸 때는 무조건 빠르게 써 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 초고는 언제나 형편없다. 하지만 그것이 정상이다.” – 스티븐 킹

실천 방법:

  • 초고를 쓸 때는 문장을 다듬거나 수정하는 것에 신경 쓰지 말고, 떠오르는 대로 써 내려갑니다.
  • 나중에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글을 계속 이어가세요.

6. 새로운 장소에서 글쓰기 – 마크 트웨인의 ‘환경 전환’

마크 트웨인은 특정한 장소에서 글을 쓰는 것이 창작에 도움이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작업 공간을 바꾸거나, 새로운 환경에서 글을 쓰면 아이디어가 더 잘 떠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실천 방법:

  • 책상에서 글이 잘 안 풀릴 때는 카페, 도서관, 공원 등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보세요.
  • 환경을 바꾸면 뇌가 새로운 자극을 받으며 창의력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7. 일상에서 아이디어 찾기 – 조앤 K. 롤링의 ‘관찰력 키우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은 런던의 한 기차역에서 ‘해리 포터’라는 캐릭터의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사람들을 관찰하고, 작은 아이디어를 메모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실천 방법:

  • 사람들의 대화, 거리의 풍경, 신문 기사 등에서 글의 소재를 찾아보세요.
  • 작은 아이디어라도 놓치지 않도록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결론

블로그나 SNS에 글을 쓰다 보면 처음에는 재미있게 시작했더라도 점점 부담을 느끼거나, 외부의 평가를 의식하게 되어 글쓰기 블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에서 글을 공유할 때는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반응을 접하며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작가들도 비슷한 고민을 겪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실천해 왔습니다. 오늘 소개한 7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글을 쓰는 부담을 줄이고, 다시 즐겁게 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글쓰기는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글을 쓰려 하기보다, 꾸준히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즐겁게 글을 써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